무기박람회 반대 기자회견 개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이스라엘의 무기산업체 IAI의 참가에 항의하며, 23개 시민단체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에서 인권 침해를 초래한 무기 사용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환경적 측면에서 무기 산업이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MADEX 반대의 명분

저항행동에 참여한 23개 단체는 무기박람회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산업 행사로 미화되고 있지만, 실상은 전쟁과 인권 침해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무기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국영 무기산업체 IAI의 참가를 언급하며,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학살에 동조하는 행동"이라고 단호히 비판하였다. IAI의 CEO는 2023년 이스라엘의 헤론 TP 드론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작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IAI의 무기들이 실제 전장에서 인권을 유린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MADEX는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지우려는 시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무기산업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성도 언급하였다. 이들은 무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지구의 기후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도 무기박람회의 개최를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기 산업은 기후악당으로, 이를 통해 해양방위산업전이 개최되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스라엘의 군수산업과 전쟁의 연관성

마찬가지로 기자회견에서는 이스라엘 군수 산업이 전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다루었다. IAI의 드론과 자폭형 무기의 사용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이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서 인권을 짓밟는 도구로 사용된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무기는 단순히 기술적 발전의 결과물이 아니라, 절망적인 전쟁 상황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무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MADEX에 이스라엘 업체가 참가함으로써, 한국은 전쟁과 인권 침해를 조장하는 군수산업에 대한 협력을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참가 단체들은 이스라엘과 같은 무기 생산국의 산업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런 행사는 오히려 전 세계에 군사적 긴장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후 작업을 고려하여 이러한 무기 박람회는 이제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부는 무기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환경 파괴 문제를 들어,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기후 변화는 이러한 산업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무기박람회 저항의 미래

이번 무기박람회 저항행동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단체들은 이러한 저항이 한국 내에서 더 많은 논의와 행동으로 이어져, 전쟁과 인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를 희망하고 있다. 무기박람회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더욱 확대되어 가는 가운데, 이들은 "무기는 사용자에게 인권을 침해하는 수단이자, 전쟁의 피팍을 반복하는 기계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저항의 목소리를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시키고, 군사적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일이다. 이제 시민들이 무기산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내야 할 때가 왔다.
결론적으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대한 저항은 단순한 이벤트 반대 이상의 깊은 목적이 있다. 전쟁과 인권 침해, 그리고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무기 산업에 대한 문제 제기의 의의는 계속해서 발전해야 하며, 이는 우리의 행보 있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무기 산업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시민운동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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